안녕하세요 지니 언니입니다.
코로나로 미루고 미루다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러 김포에 다녀왔습니다.
김포가 신도시로 개발되어서 김포에 맛집과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맛집 고르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7년 차 김포에 살고 있는 친구의 추천으로 파스타집으로 결정되어 리도체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리도체 위치
대형 상가가 밀집된 중심상권을 조금 벗어나 위치해있습니다.
큰 도로 옆 단층의 단독 건물로 되어있고 그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여러 군데 맛집과 카페 탐방을 하며 느낀 점은 주차장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음식점이 맛있고 인테리어가 멋있어도 주차장이 협소하거나 복잡하다면 두 번은 가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도체의 첫인상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 편하고 주차하고 바로 레스토랑에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리도체 입구 옆 데크 사진입니다.
맨 왼쪽 금색 빛의 입간판은 리도체 로고와 영업시간이 적혀있습니다.
오픈은 오전 11시이고 마감은 오후 10시입니다.
두 번째 금색 빛의 표지판에는 코로나 주의사항이 적혀있습니다.
세 번째 금색 빛의 표지판에는 "리도체에서 식사하신 모든 고객님께 아메리카노, 녹차, 홍차를 1,500원에 제공해드립니다."라는 행사 문구가 쓰여있습니다.
마지막 칠판에는 모든 메뉴를 수제로 만들어 제공된다고 쓰여있어 레스토랑 들어가기 전 믿음과 기대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리도체 안으로 들어오면 유럽풍의 인테리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소품도 이국적이고 조명도 이국적입니다.
내부는 넓고 창이 많아 더 넓어 보입니다.
특히 다른 곳과 다르게 테이블 간의 간격이 넓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의 소리가 섞이지 않아서 더욱더 좋았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직원분이 메뉴판과 물을 먼저 주고 가셔서 메뉴를 고를 시간은 충분히 있습니다.
천천히 훑어보고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됩니다.
저희는 여자 셋이 갔고 가든 샐러드, 고르곤졸라, 포모도로, 명란 로제 파스타, 사이다 2개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엔 식전 빵인 마늘바게트가 나왔습니다.
첫 번째 메뉴인 가든 샐러드입니다. 애피타이저로 먹기 위해 시켰는데 성공이었습니다.
드레싱이 유자 드레싱에 겨자가 살짝 들어간 맛으로 처음 먹어본 맛이었지만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상큼하면서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시중에 팔았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음식은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왔는데 사진을 못 찍어 너무 아쉽습니다. 도우가 일반 도우가 아닌 먹물 색의 도우였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먹물이나 흑미를 재료로 사용하지 않았을까 추측됩디다.
맛은 제가 먹어본 고르곤졸라 상위 5개 안에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치즈가 듬뿍 올려져 있지만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꿀과 찍어먹으니 고소하며 달달한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개 파스타가 한 번에 나왔습니다.
토마토소스의 포모도로와 토마토와 생크림의 조화가 일품은 로제 파스타입니다.
리도체의 포모도로는 면도 정말 잘 익었고 토마토소스에 면이 푹 담겨 있으니 토마토소스의 풍미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제 파스타는 새우도 많이 들어가 있고 토마토소스와 생크림의 비율이 최고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로제 파스타를 너무 좋아하는데 지금껏 먹어본 파스타 중 1등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면을 다 먹고 소스를 계속 떠먹었습니다.
고르곤졸라도 소스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모든 음식의 양이 충분하여 피바와 포모도로는 반만 먹고 남겼고 샐러드와 로제 파스타는 다 먹었습니다.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가면 파스타양이 적은 편이라 남긴 적이 없었는데 리도체는 양이 많아서 남기고 왔습니다.
리도체가 굉장히 손님 배려를 많이 해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저희가 사이다를 두 개 시켰는데 얼음컵을 사람 수대로 제공해 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두 개 시키면 두 개만 주는 곳이 대부분인데 이런 작은 서비스 하나 가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앞으로 친구네 다시 놀러 가게 되면 또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포신도시 근처에 사시거나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을 먹고 싶으시다면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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